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유로존 국가채무 우려가 다시 고조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0.17포인트(0.79%) 내린 12,595.7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0.88포인트(0.81%) 하락한 1,337.7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4.57포인트(1.21%) 내린 2,828.47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유로존 16개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높은 0.8% 증가율을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브뤼셀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유로존 채무 위기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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