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재계정보 제공기관 포브스 중문판에 따르면 지난 주말 연간 소득과 대중 노출빈도 등을 기준으로 유명 인사들의 순위를 정한 ‘20011년 중국 명인방’ 집계 결과 류더화가 1위로 선정됐다.
류더화는 지난해 총 1억3960만 위안(한화 232억원)으로 수입 면에선 조사 대상 가운데 5위에 머물렀지만, 온-오프라인을 통한 노출빈도가 높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더화 외에 순위에 오른 인물을 살펴보면 대만의 가수 주걸륜(周杰倫, 저우제륜), 가수 왕비(王菲, 왕페이), 영화배우 성룡(成龍 청룽), NBA스타 야오밍(姚明), 영화배우 견자단(甄子丹, 전쯔단), 영화배우 장쯔이(章子怡), 영화배우 이연걸(李連杰, 리롄제), 영화배우 판빙빙(范氷氷), 방송인 자오번산(趙本山) 등이 상위 10위걸에 이름이 올라왔다.
이들 10명 중 장쯔이(7450만 위안)와 판빙빙(5700만 위안)을 제외하면 모두 연소득 1억 위안 이상을 기록한 사람들이다. 연소득 최고는 지난해 2억2884만 위안(380억)을 올린 NBA 스타 야오밍으로, 8년째 소득 부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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