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사릉, 금곡 등 역세권 개발한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경기도 남양주시는 2020년까지 경춘선 사릉ㆍ금곡역 주변과 중앙선 도심ㆍ양정역 주변을 특성화하기 위한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사릉역세권 23만㎡에 테크노타운 등 도시자족 생산시설을 조성하고, 금곡역세권 33만㎡에는 소비ㆍ상업공간과 업무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도심역세권 46만㎡는 주거ㆍ교육ㆍ연구 중심으로 육성하고, 양정역세권 309만㎡에는 서강대 GERB(Global Education, Research, Business) 캠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이를 위해 역세권 주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 중이며 일부는 공람을 마친 상태다. 또 시는 2012년 상반기까지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202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변경으로 개발제한구역을 조정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개발을 통해 인구 56만명에 걸맞은 자족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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