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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입지선정, 어떻게 결정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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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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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대형 과학기술 프로젝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입지가 16일 최종 결정된다.
 
 15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과학벨트위원회 분과위원회인 입지평가위원회는 16일 오전 회의를 열어 5개 후보지 가운데 과학벨트 거점지구로서 최적 부지를 정한다.
 
 이후 과학벨트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 안건으로 올려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3조5000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앞서 과학벨트기획단은 지난 11일 입지평가위에서 위원들이 제출한 주관적 정성평가 결과와 지표별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 5개 최종 후보지를 추리고 이후 과학벨트위원장인 이주호 교육부장관에게 보고했다.
 
 각계 의견에 따르면 지표별 점수 가운데 가중치가 가장 높은 ‘연구기반 구축·집적도’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대전 대덕단지가 거점지구로 선정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구시설과 인력, 주거 여건과 접근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덕단지가 거점지구로 확정되면 기초과학연구원 본원과 대형실험시설인 중이온가속기가 대덕단지내 신동 또는 둔곡지구에 들어서게 된다.
 
 일부에서는 기초과학연구원 소속 50개 연구단 가운데 본원에 원칙대로 25개가 나머지 25개 연구단은 광주·대구 등 탈락 후보지에 집중 배치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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