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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전화번호 안내, 76년만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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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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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76년간 목소리로만 전화번호를 안내하던 114 전화번호 안내서비스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KT IS와 KT CS는 휴대폰 문자전송에 익숙한 고객들을 위한 ‘전화번호안내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화번호안내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고객이 휴대폰 문자로 전화번호를 문의하면 문자로 해당정보를 전송해주는 서비스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비스가 제공되며 서비스 이용료는 200원(부과세 별도)이다.

이용방법은 지역명과 상호, 이름 등 문의내용을 휴대폰 문자에 입력한 후 받는 사람 번호를 #0114 또는 #1140로 전송하면 된다.

지역명을 구·동 또는 면·리 단위까지 자세하게 입력하면 보다 정확한 전화번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KT IS와 KT CS는 향후 날씨, 교통정보 등 다양한 생활정보에 대해서도 문자안내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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