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지구는 청원(오송·오창), 연기(세종시)가 선정됐다.
과학벨트위원회는 16일 이주호 장관 주재로 3차 과학벨트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또 과학벨트의 예산을 향후 7년간 5조200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당초 3조5000억원보다 1조7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3조5000억원은 거점지구인 대전에, 나머지 1조7000억원은 타지역에 투자할 계획이다.
거점지구에는 과학벨트의 핵심 시설인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들어선다.
기능지구에는 거점지구와 연계해 응용·개발과 사업화를 담당하는 국내외 연구소와 기업들이 입주하게 된다.
또 기초과학연구원의 연구단은 대전과 함께 광주, 경북 등에 분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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