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저소득층 인공관절“새무릎”수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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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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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보닥, 종합병원 등과 사회공헌협약 체결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무릎 등 관절 손상으로 고통을 겪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로봇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한다.

도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내 벤처기업, 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소득층 노인 로봇인공관절수술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무한돌봄대상자 중 무릎수술이 필요한 도내 60세 이상 수술대상자를 선정해 첨단 로봇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도내 벤처기업인 큐렉소(주)가 개발한 수술기기 ‘로보닥(ROBODOC)‘이 설치된 시흥 센트럴병원, 평택 박애병원, 의정부 비전병원 등 3개 병원에서 로보닥을 활용한 관절 수술을 받는다.

로보닥을 활용한 수술은 정확한 컴퓨터 측정을 거친 로봇의 정밀한 시술로 기존 관절 수술에 비해 오차를 현저히 낮춘 첨단 관절 수술법이다.

수술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수술경비 중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전액을 협약기관이 지원한다.

정부 의료급여혜택을 받지 못하는 무한돌봄대상자는 극히 일부만 부담하고 나머지 비용은 협약체결기관에서 분담한다. 도는 협약기간인 2년 동안 120여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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