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프로보노단' 구성...17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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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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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부천시가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보노단’을 구성하고 16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프로보노 17명을 위촉했다.

프로보노란 라틴어 ‘Pro Bono Publico(공익을 위하여)‘의 줄임말로 전문적인 지식이나 서비스를 공익차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위촉된 프로노보단은 교수 4명, 변호사 및 변리사 2명, 공인회계사 및 세무사 2명, 법무사 2명, 공인노무사 1명, 취업상담관, 컨설팅회사 대표, 경영지도사 등 4명이다

프로노보단에 위촉된 전문 지식인들은 앞으로 사회적기업에 법률, 세무, 회계, 경영,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게 된다.

한편 시는 2014년까지 106개 사회적기업에 2,154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부천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 공포하고, 5월 9일 ‘부천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를 개정해 공유재산 대부요율을 신설하는 등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를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정비 및 지원조직과 연계해 부천의 특색을 살린 사회적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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