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인천서 공식 출범...16일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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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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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민들로 구성된 ‘통신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통신생협)’이 공식 출범한다.

통신생협은 16일 오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인천종합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신생협은 불합리한 통신시장구조를 바로 잡겠다는 의지로 탄생한 대한민국 첫 통신소비자를 위한 생활협동조합이다.

이들은 이날 국내 통신 3사의 독과점 구조 속에서 소비자들의 권리 회복과 대안 제시를 위해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통신생협은 불필요한 통신서비스의 거품을 걷어내기 위해 통신 3사와 공공구매·직거래를 만들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보, 통신비를 30~40%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통신생협은 앞으로 시장의 잠재성이 무궁무진한 통신시장에 항의, 불매 방식이 아닌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경제적 행위를 통하는 통신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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