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구 연구원은 “현 주가 수준은 주가수익비율(PER) 6.7배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을 보면 납가격 상승과 원화 강세로 전년보다 수익성이 줄었다”면서도 “제품가격이 원재료 가격을 1분기 가량 뒤따르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납가격이 4월을 정점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2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부분”으로 평가했다. 작년 3·4분기 25%·11% 상승했던 납가격은 올해 1분기 8%로 상승세가 완화됐고, 5월 들어서는 11%가량 떨어졌다.
김 연구원은 “납가격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2분기 매출원가 하락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