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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후평동 재건축아파트 조감도. |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신동아건설이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주공아파트2단지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후평 주공2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25층으로 지어진다. 총 1067가구가 지어지며 대부분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된다. 사업금액은 총 1579억원이다. 내년 8월 공사에 들어가 2015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신동아건설 정비사업담당 강성혁 이사는 “이번 재건축 공사 수주가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춘천 후평동은 춘천시의 전통적인 주거지역으로서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중학교 및 강원사대부고 등이 위치해 있고 강원대병원도 50m 이내에 자리해 탁월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지난 4월에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동경기장 공사와 막동~마평간 도로건설 공사를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하는 등 올들어 25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이뤄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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