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한국 판바허 레이싱팀’이 지난 14일 독일 뉘르브르크링 서킷에서 개최된 독일 최고의 내구 레이스 VLN시리즈 3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 판바허 레이싱팀’은 씨프리드 마르코, 멜로 제임스 등 2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한국 타이어를 장착한 신형 페라리 F458모델을 탑승했다.
175대의 차량이 참가한 이번 경기는 서킷의 난이도가 높아 127대만이 완주했다.‘한국 판바허 레이싱팀’은 결승전에서 10번째로 출발해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우승한 2명의 테스트 드라이버인 씨프리드 마르코와 멜로 제임스는 다음달 25일 개최되는 뉘르브르크링 24시간 대회에 도미닉 판바서, 알렌 시몬슨과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인 김세헌 상무는 “한국 판바허 레이싱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르망24시, 뉘르부르크링 24시 등의 내구레이스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며“앞으로 모터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타이어의 기술력 및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