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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총재 스트로스-칸, 악명높은 구치소 수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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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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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미국의 뉴욕에서 성범죄 혐의로 체포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뉴욕의 악명 높은 구금 시설인 라이커스아일랜드 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뉴욕시 교정국 대변인은 스트로스-칸이 16일(현지시각) 맨해튼 형사법원에 딸린 구치소에서 라이커스 아일랜드 구치소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그가 다른 수감자들과 격리돼 독방에 수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오늘밤 그 곳에서 자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30년대 만들어진 라이커스 아일랜드 구치소는 라과르디아 공항 인근 168헥타르 규모의 섬에 위치한 10개의 독립된 구치소로 구성됐으며 한 번에 약 2만여 명의 구금자와 직원을 수용할 수 있다.

범죄 영화 및 드라마 시청자들에게는 재판이 계류 중이거나 단기 형을 복역하는 이들이 이송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보통 하루 수감되는 인원은 약 1만1천명이다. 뉴욕시에는 장기 구금자를 위한 교도소는 없다.

변호사 제럴드 레프코트는 “이 곳은 수감자로 붐비고 음식도 엉망이다”며 “가장 위험한 것 중 하나는 유명한 사람들이 괴롭힘을 당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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