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면적 68% 경관보전지구, 개발 제한 강화하나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관리보전지역 경관보전지구를 정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자연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경관보전등급을 현실에 맞게 재 정비하기로 한 것.

정비대상은 도 전역 경관보전지구 1257㎢로 도 전체 면적의 68%를 차지한다.

도는 또 롯데관광단지 조성 허가로 인해 사회적 논란이 된 제주 중산간 산록도로 위쪽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사업은 올해까지 경관변화지역을 현장 조사하고, 내년엔 경관보전지구 보전등급 정비안을 마련, 주민의견청취와 도의회 동의 과정을 거쳐 같은 해 11월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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