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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맨유 공식 잡지 'Inside United' 6월호 'Debrief : high and lows 기사 촬영]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박지성을 향한 해외 언론들의 찬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박지성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식 잡지 '인사이드 유나이티드(Inside United)' 6월호가 4월 13일 박지성의 시즌 7호골을 '이달의 골'로 선정했다.
박지성은 지난 4월 13일 첼시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1로 맞서던 후반 32분 긱스의 감각적 패스를 받아 왼발로 슈팅해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1점의 승점이 3점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잡지는 "디디에 드로그바의 동점골로 맨유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박지성은 모든 두려움을 날리는 '한 방'을 날렸다. 라이언 긱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체흐 골키퍼를 뚫고 골을 성공시켰다. 첼시의 희망을 날려버린 골이었다"라며 박지성의 골을 '이달의 골'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맨유는 오는 29일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놓고 바르셀로나 FC와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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