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네트워크 스토리지 기업 인포트렌드가 서비스 데이터 보호 성능을 높인 새 EonStor DS 시스템을 내놨다.
네트워크 스토리지란 방대한 양의 기업 데이터를 하드웨어가 아닌 네트워크 상에 저장, 공간은 물론 사용 편의도 높이는 데이터 저장 방식이다.
인포트렌드의 EonStor DS는 중소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소형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이번에 원격복제 기능을 추가해 고객 데이터 보호 성능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직접 연결 스토리지(DAS) 사용자의 경우 원격 복제를 할 수 없었으나, iSCSI 포트를 사용해 자신의 시스템을 직접 IP 네트워크로 연결, 이를 가능토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원격 복제를 하지 않을 경우도 DAS/SAN(스토리지 전용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데 사용, 스토리지 사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복잡한 어플리케이션은 고성능 DAS가, 중요성이 낮은 어플리케이션은 IP SAN에 할당하는 방식이다.
인포트렌드 토마스 카오 상품기획 디렉터는 “DAS 환경으로 운영되는 데이터센터를 가진 중소기업이 SAN 환경과 동등한 재난복구 계획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 EonStor DS는 컨트롤러 당 2개의 6Gb/s SAS 포트와 2개의 1GbE iSCSI 포트를 갖췄으며, 단일 및 이중 컨트롤러 구성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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