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STX중공업 최대주주 될듯…STX조선, 유증 불참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STX가 STX중공업의 최대주주가 될 전망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은 지분 94%를 보유한 STX중공업의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STX중공업은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어 실권주를 처리 문제를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STX중공업이 지주사인 ㈜STX에 실권주를 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1000억원의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STX중공업의 지분율은 ㈜STX 48%, STX조선해양 46%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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