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가 흘러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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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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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 예금 대규모 은행 이탈

중국 예금자들이 마이너스 금리 상황이 지속되자 은행등 주요 금융기관으로 부터 저축을 대거 인출하고 나섰다.

18일 베이징 신징바오(新京報)에 따르면 베이징시의 위안화 저축은 지난 3월에 3087억3000만위안이었으나 4월에는 오히려 147억6000만위안이 감소해 은행 저축의 급속한 이탈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징바오는 홍위안증권 애널리스트를 인용, 예금자들이 마이너스 금리 상황에 따른 자산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은행 저축을 인출해 황금과 백은 신탁 등 이재상품으로 투자를 분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은행 예금을 인출해 기타 이재 상품으로 투자를 분산하는 움직임은 베이징뿐만 아니라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금융시장에서는 요즘 법인과 개인 할 것없이 은행 예금을 인출해 고수익 이재 상품 분야로 운용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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