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노동절 기간 LCD TV 판매는 작년 대비 약 15% 증가하며 기대에 부합했다”며 “특히 3D TV 비중은 전체 LCD TV의 약 10%, LED TV 비중은 50%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3D 및 LED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패널 업체 수익성 증가로 연결될 전망”이라며 “디스플레이서치(DisplaySearch)에 따르면 TV용 패널 평균판매단가는 5월 초 이미 반등에 성공한데다 패널업체들의 협상력이 상대적으로 커진 상황으로 패널 단가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LCD 업황 부진에도 불구 LG디스플레이의 혼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는 4월에 이미 반등 성공한 거승로 추정된다”며 “아이패드2 내 LG디스플레이 비중 정상화도 2분기 수익성 확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LG디스플레이 내 3D TV 비중은 약 15%까지 증가할 전망”이라며 “2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15% 증가한 6조1636억원, 영업이익은 132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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