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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서태지, 위자료 판결 내려달라'… 키이스트 '하락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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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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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이지아 소속사 키이스트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치고 낙폭을 키우고 있다. 서태지 측에서 이지아의 위자료 소송 취하를 받아들이지 않은 데 따른 우려 탓이라는 분석이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키이스트는 오전 10시58분 현재 전날보다 2.91%(95원) 내린 3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이스트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10.47% 오른 바 있다.

매도상위 창구에는 우리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이 올라있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날 서태지 측은 이지아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 취하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태지컴퍼니는 17일 서울가정법원에 부동의서를 제출했다. 이번 기회에 법원 판결을 받아 위자료 관련 사안을 완벽히 마무리 짓겠다는 것이다.

이지아 측은 향후 상황을 보고 대응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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