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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독일 세계적 그린에너지 업체 줄지어 입주...산업집적지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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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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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삼성 바이오산업 유치에 이어 독일의 세계적인 그린에너지 업체들이 잇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송도국제도시가 그린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산업집적지로 부각되고 있다.

유럽을 방문 중인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18일 전기모터 세계 1위 기업인 브로제(Brose)사와, 태양열 활용 대체 에너지 기술의 세계 1위 기업인 세미크론(SEMIKRON)사와 각각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태양광 발전용 인버터 분야의 글로벌 2위 기업인 독일의 카코(Kaco)사 유치를 본격화했다.

독일 브로제사는 송도지구 첨단산업클러스터(5공구) IT융합밸리 내에 첨단자동차전기모터 관련 제조 및 R&D센터를 오는 2012년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브로제사는 국내의 만도(Mando)사와의 합작을 통해 국내 자동차 부품시장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만도는 해외에 우리의 자동차부품을 납품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와 함께 세미크론사는 송도지구 지식정보산업단지(4공구)내에 반도체 제조장비 관련 제조 및 R&D센터를 2012년까지 설립하고 양산할 예정으로 독일 본사에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독일의 카코사와 지난해 10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내용을 바탕으로 태양광인버터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 협의를 이끌어 냈다.

이종철 IFEZ 청장은 “독일의 세계적인 그린 에너지 글로벌 기업의 잇따른 투자유치로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송도 투자의 성공 이후 해외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가속화됨으로써 송도가 그린 에너지 분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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