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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롯데백화점이 출산장려 공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제2차 100세 시대 대비 저출산·고령사회포럼에서 삼성경제연구소 진현 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워킹맘의 18.4%가 주요 갈등 대상으로 ‘남편’을 꼽았다.
또한 맞벌이 부부의 생활시간 조사 결과 하루에 남성은 ‘가사 및 가족돌보기’에 27분을, 여성은 3시간 5분을 할애한다고 응답했다.
캠프는 ‘아빠와 함께 자연체험’이라는 테마로 전국 5개 지역(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을 기점으로 한 근교의 특색 있는 자연체험지에서 ‘지역별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자녀와 함께 일심동체 게임’, ‘마음을 담은 가족 문패 만들기’ 등 아빠와 자녀 간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19일부터 복지부와 롯데백화점 홈페이지 및 아가사랑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1차 캠프 신청마감은 5월 31일까지며 각각의 캠프는 시작 10일 전 마감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진수희 장관은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가 아이의 인지능력, 창의성, 타인을 이해하는 사회성 발달 등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며 “아빠의 육아참여 확대는 행복한 가정의 실현,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일차적인 기반으로 저출산 극복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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