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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대 전력회사 4월누적적자 1조785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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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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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 석탄가격인상으로 인해 중국 5대 전력회사의 4월까지의 누적적자가 105억위안(한화 약 1조785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전력기업연합회가 17일 발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화넝(華能), 다탕(大唐), 궈뎬(國電), 화뎬(華電), 중뎬(中電) 등 5대 전력기업의 화력발전생산업무 적자액이 105억7000만위안에 달했다고 중국매체들이 18일 전했다.

석탄가격인상이 그 주요원인으로 지목됐으며, 지난달 중국의 일부 성들에서 전기가격을 상향조절했지만 5대 전력그룹의 4월 한달간 적자액은 17억1000만위안에 달했다.

중국의 5대 전력그룹은 중국 전기의 절반이상을 제공하고 있어, 중국의 전반적인 전력난이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전력기업연합회는 "석탄가격인상 등 주요요인의 영향으로 전력업의 업황이 나빠졌으며 이로 인해 성수기인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우려가 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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