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화이트' 속 아이돌의 모습 실제와는…"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개봉을 앞둔 공포 영화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감독 김곡-김선) 주연을 맡은 걸그룹 티아라 멤버 함은정이 남편의 외조를 자랑했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열린 영화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함은정은 ‘우결에서 함께 부부로 출연 중인 이장우의 응원 메시지가 있었냐’는 질문에 “다음달 1일 VIP시사회가 있는데 공교롭게도 그날이 오빠의 생일이다”면서 “꼭 참석해 응원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 아이돌그룹 멤버로 활동 중인 함은정은 영화 속에서 그려지는 아이돌들의 모습과의 차이점을 조목조목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아침에 자고 일어나자마자 몸무게를 확인하는 등 다이어트에 집착하는 모습은 실제와 많이 비슷하다”면서도 “하지만 멤버들간의 시기와 질투 등은 영화 속 재미를 위해 과장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아이돌그룹의 무대 뒤 잔혹한 진실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로, 걸그룹 티아라 멤버 함은정과 ‘여자 세븐’으로 불리는 메이다니, ‘아이스크림 소녀’로 더 유명한 최아라, 안방극장에서 활동 중인 진세연 등 신예 4인방이 극중 주인공 ‘핑크돌즈’ 멤버로 출연한다. 김곡-김선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며 개봉은 다음달 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