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세관에 따르면, 출국검사관실은 인천공항 개항 이후 처음 운영하는 출국여행자 전담지원 부서다.
검사관실은 세관서비스를 한층 전문화하고 휴대품 반출신고 및 내국세 환급절차에 대한 여행자 사전홍보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세관에서는 출국검사관실 정식 출범에 앞서 임시조직인 출국전담팀이 지난 5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국전담팀은 총 32명으로 편성돼 인천공항 출국장 전역에 여행자신고대 9개소를 24시간 운영하며 여행자에게 상시 통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관 관계자는 "세관은 출국여행자에게 편리한 통관절차를 제공하기 위해 내국세환급 절차를 전산화하는 한편, 인터넷 반송예약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민원인 서비스 개선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열 세관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찾는 한국을 만드는 데는 세관 출국서비스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출국직원들은 남다른 책임감을 갖고 고객 감동에 매진하기 바란다"며 직원들을 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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