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포스코건설, 세종시 아파트 1152가구 10월 분양

전용 60~110㎡ 중소형 85%, 분양가격 미정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세종시(행정중심복합단지) 민간 아파트 분양이 오는 10월 시작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0월 세종시 시범생활권 1-5(L1·M1블록)구역에서 아파트 115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60㎡ 157가구 △85㎡ 833가구 △110㎡ 162가구 등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85%를 차지한다.

61만㎡ 규모의 호수공원(2013년 완공예정)이 앞에 있어 호수 조망이 가능하며, 정부종합청사가 바로 옆에 위치한다. 또한 국립수목원(65만㎡, 2013년 완공예정), 국립도서관, 대형마트가 인근에 위치해, 세종시 주택용지 가운데 최고 입지라는 것이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부터 (세종시에) 36개 행정기관의 입주가 예정돼 있지만, 주택 공급량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세종시 노른자위 입지에 대단지 규모로 지어지는 포스코건설 '더샵(the#)'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 및 임대수요 투자자들의 문의가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세종시 아파트에 대해 호수공원 조망을 극대화한 단지배치와 평면구성으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채광과 통풍에도 신경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전용면적 110㎡ 162가구에는 호수공원이 조망되고 개별정원이 있는 테라스하우스로 공급할 예정이다. 032) 748-3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