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남북관계 악화 불구 개성공단 생산액 사상 최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18 14: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남북 대치 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의 생산액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일부는 18일 개성공단 생산액이 지난 3월 기준으로 3472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2779억달러였던 개성공단 생산액은 5ㆍ24 대북제재 조치 이후 2600억달러대로 소폭 감소한데 이어 월별로 등락을 보이고 있지만, 올해 1월 3100억원대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생산액 증가는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북측 근로자들이 꾸준히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는 5ㆍ24조치 시점인 지난해 5월 4만3448명에서 올해 3월 말 현재 4만6302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공단 교역규모 역시 14억4285만달러로 전년의 9억4055만달러에 비해 53.4% 급증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도 기존 122개에서 최근 123개로 늘어났다. 통일부는 섬유봉제ㆍ의류 제조업체인 ㈜오륜무역이 최근 시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가동기업 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