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과 '가수퀸'의 만남…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송 '꿈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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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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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퀸'과 '가수퀸'의 만남…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송 '꿈의 겨울'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세계가 인정하는 '피겨퀸' 김연아와 최근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소름끼치는 완벽 가창력을 선보이며 새삼 대중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은 박정현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송인 '꿈의 겨울'을 합창했다.

두 사람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의 한 녹임실을 찾아 '꿈의 겨울' 최종 녹음작업 진행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곡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원을 위해 특별 제작된 음원으로 가수 윤종신이 프로듀싱했다.

'꿈의 겨울'은 지난 두 차례 도전에 고배를 마신 한국의 간절한 바람을 꿈으로 표현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김연아는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을 선보였고 박정현 또한 환상적 가창으로 감탄사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꿈의 겨울' 음원은 19일부터 인터넷 8대 음원사이트(도시락, 멜론, 벅스, 소리바다, 엠넷,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 싸이월드 뮤직)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김연아는 18일 오후 9시(한국시각)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된 2018년도 동계올림픽유치 브리핑에 프리젠터로 나섰다. 이 브리핑에는 문대성(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IOC 위원, 박용성 한국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 그리고 나승연 유치위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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