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 브랜드기업 120곳, 매년 1억 원 이상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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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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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가 마케팅을 지원하는 하이서울 브랜드 기업들이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1억원 이상씩 기부할 계획이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오전 8시 대치동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국제회의장에서 하이서울브랜드기업 대표들과 함께 '하이서울기업 사회공헌 활동 실천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들 기업은 매달 3만∼10만원을 소외계층 자립 및 저소득층 아동교육 후원금으로 기부하고 각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기증한다.

기부금과 기증품은 서울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복지재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된다.

올 하반기에는 하이서울브랜드제품으로 특별 나눔바자회를 개최해 물품을 기부하거나 바자회를 통해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익 연계마케팅 참여, 소외계층 후원금 마련 자선골프대회 개최, 급식 배식 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오 시장은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이 저소득층에 대한 정기적 후원을 실천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과 동행하는 좋은 기업, 착한 기업의 역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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