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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고궁·종묘서 내달까지 전통예술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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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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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6월까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등 3대 궁과 종묘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전통예술공연이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라는 제목으로 진행될 이 공연은 ‘전통예술 고궁 공연 관광자원화 사업’에 따라 마련됐다.

공연은 조선왕조의 전통과 위엄을 상징하던 궁중음악과 선비들의 풍류 음악, 오늘날 젊은 예술가의 흥취가 담긴 퓨전국악 등으로, 알기 쉬운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조선왕조의 정궁이었던 경복궁에서는 궁중의 잔치나 회례연 등에서 펼쳐졌던 화려한 음악과 무용이 선보인다. 관람객들에게 조선왕조의 영화와 우리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경복궁 공연은 6월 5일부터 6월 26일까지 4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감상할 수 있다경복궁에 이어 별궁으로 지어졌으나 임진왜란 이후 정궁 역할을 했던 창덕궁에서는 선인들이 즐기던 풍류 음악과 민속 음악이 국립국악원의 연주로 펼쳐진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창덕궁 공연은 6월 26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열린다.
대한제국 시절의 정궁이었던 덕수궁에서는 개혁과 외래문명의 흔적이 많은 곳인 만큼 월드뮤직, 퓨전국악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신진음악인들의 공연이 개최된다.

덕수궁 공연은 오는 21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5월에는 봄볕을 즐길 수 있는 오후 4시에, 6월에는 더위를 씻고 덕수궁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오후 7시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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