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PT 리허설 사진 공개, "여신의 프리젠테이션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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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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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PT 리허설 사진 공개, "여신의 프리젠테이션은 어떨까?"

[사진=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페이스북]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앞장서고 있는 김연아(21,고려대)의 프레젠테이션 리허설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8일 평창유치위원회는 페이스북을 통해 스위스 로잔에서 2018 동계올림픽 유치도시 테크니컬 브리핑을 준비하는 프레젠터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중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피겨여왕' 김연아의 사진. 사진 속 김연아는 자신의 어린시절 사진을 대형화면에 띄워 놓고 진지하게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또 리허설을 마치고 무대를 내려오면서 박용성 대한체육회장과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 옆에 앉아 밝은 미소를 지으며 오른손을 번쩍 드는 모습 등이다.

김연아는 외신과 인터뷰에서 "올림픽에 나갔을 때보다 더 떨리고 긴장한다"고 밝힌 바 있지만 사진 속에서는 여유롭고 밝은 모습을 보여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떨린다고 하면서도 전혀 긴장한 모습이 아니다. 역시 강심장!" "김연아의 프레젠테이션 너무 기대된다" "김연아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니 벌써 감동이 밀려온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잔 브리핑' 첫날인 18일에는 뮌헨, 안시, 평창의 순서로 45분씩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45분간 IOC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게 된다. 

다음날 19일에는 후보 도시들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찾아오는 IOC 위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김연아 역시 홍보 부스에서 IOC 위원들과 만난다.

2018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 투표 및 발표는 오는 7월6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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