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는 6월~9월까지 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관내 산림 543㏊에 대해 지상합동 방제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군은 주로 20년 이상 된 잣나무에서 발생, 나물을 고사시키는 잣나무 넓적잎벌 확산을 막기 위해 항공 방제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참나무의 수분 이동통로를 막아 죽게 하는 참나무 시들음병, 개나리잎벌 확산 차단을 위해 지상에서 방제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꽃매미, 미국흰불나방, 도토리나방 등 돌발성 산림병해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산림병해충 긴급 상황에 대비해 경기도와 유관기관과 협조지원 체계를 유지해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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