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0년전에 발행된 액면 가격 3위안 짜리 런민비(人民幣 위안화) 가치가 최근 고화폐 시장에서 2만위안을 줘도 구입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난징(南京) 시민 장 씨는 1953년에 발행된 액면 가격 3위안 짜리 런민비 지폐를 우연히 입수해 소장하게 됐다. 고화폐 전문가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이 런민비는 중국 건국 이후 두번째로 발행된 구화폐로서 당시 유통기간이 매우 짧았고, 지금도 워낙 희귀한 화폐라서 1만 위안이 훨씬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희귀성 때문에 실제 이 화폐는 2만 위안의 현금을 줘도 구입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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