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꿈가득키즈카페&장남감도서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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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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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에서 아이가 장난감을 받아 들고 있다,<사진제공=구리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18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의 ‘꿈가득 키즈카페 & 장난감 도서관’ 곳곳에서 ‘까르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새어 나온다.

구리시 마을기업 구리여성회는 지난달 26일 기존 장난감도서관을 리모델링해 ‘꿈가득 키즈카페 & 장난감 도서관’을 오픈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장난감과 도서를 대여해 주는 장난감 도서관을, 엄마들을 대상으로 우리밀 빵, 쿠기 등을 제조 판매하는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또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육아용품 나눔장터, 재활용 장난감 판매 등 다양한 지역공동체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단연 인기가 있는 곳은 장난감 도서관이다.

회원제로 운영하며(월 1만8000원), 비회원은 소정의 이용요금(1인당 입장료 3000원)을 받고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주말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회원수는 수백여명, 그 이용자 수는 수천여명에 달하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은 엄마들이 아이들과 함께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월별로 좋은 장난감과 도서를 선정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놀이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구리여성회 관계자는 “꿈가득 키즈카페 &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의 건강과 정서발달을 위해 조성됐다”며 “가정의 육아비용을 줄일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꿈가득 키즈카페 & 장난감 도서관’은 구리시의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선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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