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18일 한방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왼쪽부터 라이문트 로이어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고바야시 미찌이 아젤리아 한의원 원장.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18일 아젤리아 한의원 고바야시 미찌이 원장과 라이문트 자생한방병원 로이어 국제진료센터장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공사는 그간 의료관광 사업을 주로 양방을 중심으로 추진했으나, 이를 한국 전통문화와 정서를 체험할 수 있는 한방으로 확대하고 양·한방 협진으로까지 발전시켜 한국에서만 경험 할 수 있는“Korea Only“ 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공사는 “한방 의료관광의 본격적인 해외 홍보사업 추진에 앞서 한국에서 한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국내에서 한의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2명의 외국인 한의사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이며 앞으로 외국인의 시각과 견해를 바탕으로 한방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친밀감을 쌓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바야시 미찌이 원장은 1984년 한의사 면허 취득 후, 한국, 미국 등지에서 한의원을 개원하여 운영하였으며, 현재 강원도 아젤리아 한의원 원장으로 의술을 펼치고 있다.
라이문트 로이어 원장은 1999년 한의사 면허 취득 후 현재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 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한한의사협의회 국제이사, 대한약침학회 국제 이사 등 한의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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