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저축은행 사태‘, '우리금융 매각'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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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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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27일 전체회의에서 저축은행 부실사태 등에 대해 현안보고 한다.
 
 여야 간사인 한나라당 이성헌, 민주당 우제창 의원은 18일 간사 협의를 통해 회의 일정을 확정했다.
 
 이 회의에서 저축은행 부실사태를 둘러싼 금융당국의 감독책임에 대한 여야의 책임추궁과 함께 산은금융지주의 우리금융지주 인수 문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민주당 등 야당은 저축은행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 성사될지 주목된다.
 
 민주당이 “산은금융의 우리금융 인수는 초대형 관치금융을 만드는 정치적 매각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정무위원들 사이에서도 이에 동조하는 의견이 많아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측 관계자로 김석동 금융위원장, 권혁세 금감위원장, 정부 `금융감독 혁신 태스크포스(TF)’ 공동팀장인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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