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 글로벌 의회 공조 원동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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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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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서울 주요 20개국(G20)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한 26개국 대표를 환영하는 만찬 행사가 18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서울 회의가 G20 정상회의와 연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글로벌 의회 공조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국제사회의 동참과 협력을 통해서만 실질적인 안전과 번영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국립무용단은 전통춤 공연으로 만찬 분위기를 띄웠다.
 
 G20 국회의장회의 참가자들은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공동번영을 위한 개발과 성장‘을 주제로 논의한다.
 
 세부 의제로는 △선진국 개발경험 공유를 통한 개발도상국 발전 전략 △금융위기 이후 동반성장을 위한 국제공조와 의회의 역할 △세계평화·반테러를 위한 의회간 공조전략 등이 있다.

 이날 만찬에는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 터키 적도기니 알제리 싱가포르 등의 국회의장(상원의장과 하원의장 포함)과 중국 프랑스 스페인 유럽의회 멕시코 인도 등의 부의장이 함께했다.
 
 한국에서는 정의화 홍재형 국회부의장과 황우여 한나라당 대표권한대행,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남경필 최인기 김성곤 박진 진영 이용경 이성남 김희철 나성린 유일호 박선영 정옥임 조윤선 등 여야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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