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는 카다피 원수의 부인과 딸은 튀니지의 드제르바섬 피난처에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일행중에는 튀니지로 망명한 것으로 추정되는 쇼크린 가넴 석유장관이 포함돼 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리비아 사태 이후 장관, 대사 등 리비아의 수많은 고위 당국자들이 고국을 떠난 상태로전략상 중요한 석유장관에 이어 카다피 가족의 망명은 카다피 정권에 큰 타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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