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약 국가에서 아모잘탄 판매를 시작하는 2014년부터 해외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전체 매출대비 아모잘탄 수출 비중은 2011년 1.2%에서 2014년 13.6%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아모잘탄 수출이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할 시기는 2011년 4분기”라며 “완제품 수출인 만큼 25% 이상 고마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이 머크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연구개발(R&D) 역량이나 신약 개발시스템에 대한 우려도 해소된 것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올해 표적항암제와 GLP-1 당뇨치료제 라이센싱 성과에 따라 플랫폼 기술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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