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정일우, 이요원과 눈물의 마지막 데이트...시청자들 눈물 '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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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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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9일' 정일우, 이요원과 눈물의 마지막 데이트...시청자들 눈물 '주르륵'

[사진=N.O.A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SBS 수목드라마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에서 스케줄러 이수(정일우 분)와 이경(이요원 분)의 가슴 절절한 마지막 데이트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마지막 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49일'의 지난 방송에서는 연장된 임기를 7일 남기고 드디어 이수와 이경의 애잔한 만남이 이뤄졌다. 

이수는 자신의 사고 현장으로 이경을 데려가 5년 전 있었던 사고와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반지를 끼워줬다.

이로써 오해를 풀게 된 두 사람은 함께 놀이공원에서 행복한 데이트를 즐겼고 이수는 이경의 집에 도배는 물론 새 가구들로 그녀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기도 하는 등 짧지만 둘만의 애틋한 시간을 보냈다.

이수는 이경에게 자신을 잊고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5년을 기다린 것이라고 못 박으며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었다는 말과 함께 "너라는 사람을 만나 고맙고 행복했다"는 마지막 인사와 눈물의 키스를 나눈 채 안타까운 이별을 했다.

한편,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49일'의 마지막회는 19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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