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아시아의 4개국 프로야구 챔피언이 격돌하는 '아시아시리즈'가 오는 11월 25~29일 대만에서 열린다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8일 밝혔다.
이번 아시아시리즈는 기존 참가팀인 한국·일본·대만에 이어 중국 대신 세미프로리그를 운영 중인 호주가 새로 가세한다. 호주는 2010~2011시즌 우승팀 '퍼스 히트'가 참가한다.
3년만에 부활하는 '아시아시리즈'는 당초 11월 초순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지진·해일 여파로 일본 프로야구 정규시즌의 개막이 2주이상 늦춰지면서 일정이 변경됐다.
올해 아시아시리즈 대회 일정은 25~27일 예선전을 치르고 29일 결승전을 갖는 형태로 결정됐다. 세부 일정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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