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은 봄배추 120t을 대만에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
봄배추는 지난해 37ha에서 1591t이 생산됐지만 올해엔 160ha 7360t으로 4.6배나 생산량이 늘어 일찌감치 처리난이 예고됐다.
수출가격은 15㎏박스당 5400원 정도로 국내 경락가격 3600원보다 1.5배 이상 될 것으로 농업기술원은 예상하고 있다. 수출에 들어가는 박스 당 물류비 3400원 중 55%인 1875원은 제주도가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수출로 7000만원 이상의 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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