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현재 TPC는 전 거래일보다 3.84% 오른 8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강세이자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한 주가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브릿지증권, KB투자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압기기는 구동기기, 방향제어밸브, 청정화기기 등으로 구성되며 자동화 설비가 공기의 압력으로 움직이게 하는 부품”이라며 “자동화기기는 동력원은 전기, 유압, 공기압으로 구성되는 대형 자동화장비는 유압으로 움직이며 중소형 자동화 장비는 공기압과 전기로 움직이는데 초정밀 미세움직임은 전기로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자동화기기는 전 산업부분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자동차의 호황과 IT업체의 투자로 인해 자동화기기 시장은 연평균 20~30% 성장하고 있다”며 “TPC는 IT비중이 28.3%, 자동차 13%, 산업기계(제철, 포장기)가 58.7%로 구성, 점차적으로 IT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압기기 국내 시장 규모는 5000억원 정도이며 일본업체인 한국SMC가 국내 시장 점유율 50%, 독일 업체인 한국FESTO가 15%, TPC가 15%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TPC의 유통구조는 대리점과 직거래로 나눌 수 있는데 각각의 비중은 89%, 11% 정도. 국내 대기업의 직접적인 수주로 인해 직거래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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