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FRS 도입은 롯데쇼핑 재평가 계기될 것"<한화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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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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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은 롯데쇼핑에 재평가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9일 한화증권은 “롯데쇼핑은 올해 K-IFRS 기준으로 매출 23조원·순이익 1조4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유통업종 최선호주(Top Pick)으로 꼽았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70만원을 유지했다.

김경기 연구원은 “올해 1분기 K-IFRS 기준으로 매출 5조7000억원·영업이익 468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8.8%·23.5% 성장을 보였다”며 “백화점·마트·슈퍼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K-IFRS 적용으로 분기당 300억원에 달했던 해외 영업권상각액이 줄었다”며 “현재와 같은 영업추세만 유지해도 올해 롯데마트 해외사업 부문은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K-IFRS 도입은 롯데쇼핑 영업실체를 좀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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