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금까지 사무소에서 원거리에 있는 고양시, 파주시 체류외국인의 편의를 고려하여 이동출입국(장항동 고양종합고용지원센터 5층 소재)을 운영, 체류허가 등 제한적인 업무만을 처리하여 왔으나 이번 고양출장소 개소로 이 지역 거주 내외국인에게 보다 편리한 출입국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고양출장소는 외국인의 체류기간연장 및 자격변경, 근무처변경·추가, 외국인 등록 등 일반체류업무와 외국인 초청을 위한 사증업무, 조사업무, 재외동포 거소업무, 출입국사실증명서 발급업무 등 출입국관리 업무 전반을 처리하게 된다.
현재 고양, 파주시에는 24,000명의 외국인이 체류하고 있으며 양주출입국 관할 전체 체류외국인 60,000여명의 약 40%에 해당하는 외국인으로 고양출장소의 업무비중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석연 고양출장소 소장은 “고양출장소가 정식 개소되면서 이 지역 외국인은 물론 사업주·상공인들의 민원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고양·파주지역의 다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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