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 동료가 뽑은 ‘맨유 올해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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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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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출신의 ‘윙어’ 루이스 나니(25)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니가 맨유의 팀 동료가 선정하는 ‘플레이어스 플레이어’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나니는 이번 2010-2011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장해 9골 14도움을 올리는 눈부신 활약으로 소속팀이 역대 최다인 통산 19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반면 맨유 팬들이 투표로 뽑는 ‘매트 버스비경 올해의 선수’에는 멕시코 출신의 신예 공
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3)가 올랐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5경기에서 13골을 넣는 빼어난 골 감각을 보여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골 등을 모두 합치면 시즌 20골을 기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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