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정찬호)은 17일 306보충대 연병장에서 입영장정과 동반가족을 위한 ‘306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306 입영문화제’는 매월 다른 테마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음악회는 연예병사 상병 양상협(개그맨), 일병 정경호(탤런트 겸 영화배우)의 사회로 3군 사령부의 성악중창과 의장대 공연, 세계최초 국기를 이용한 퓨전 나라사랑 댄스, 여성 비보이 걸스 힙합 BMS의 화려한 율동으로 공연한다.
또한 음악회 시작 전에 입영대상자와 가족의 영상편지를 대형스크린에 방영하고 입영대상자가 본인 또는 가족·친구에게 메시지를 작성하면 캡슐에 담아 보관하였다가 본인이 희망할 때 돌려주는 타임캡슐키핑서비스도 제공한다.
경기북부병무청에서는 “병역을 자진 이행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건강한 병역이행 풍토를 위해 ‘306 입영문화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입영장정과 동반가족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긴장감을 덜어주고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여 국방의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고자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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