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현탁 기자)오비맥주는 18~19일 경기도 이천공장에서 ‘오비맥주·협력업체 동반성장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맥주 원재료와 포장재 납품업체, 물류업체 등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초청됐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1박2일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경영전략과 품질 혁신방안 등을 공유한 뒤 맥주업계의 상생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맥주 수요가 급증하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장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맥주를 적시에 공급하기 위해 협력 파트너로서 전략적 연대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오비맥주에 병과 캔 등을 납품하는 테크팩솔루션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종전에 비해 유리병을 경량화했더니 비용도 절감되고 생산성도 높아졌다”고 소개한 뒤 “병과 캔의 중간 형태인 ‘Bottle can’을 맥주제품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오비맥주측에 제안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호림 오비맥주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오비맥주와 협력업체가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긴밀히 협력해 온 결과, 내수와 수출 모든 면에서 상승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며 “여름 성수기에도 최고의 팀워크를 발휘해 함께 성공신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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