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25일 의총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감세의총이 아닌 전당대회와 관련한 당헌·당규 개정 작업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한 의총”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번 주말까지는 전대와 관련한 설문조사가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며 “25일 오전에는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오후에는 원외 당협위원장을 포함한 합동 연찬회 형식으로 의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설문조사 내용에는 당권-대권 분리, 대표-최고위원 분리선출, 1인2표제 유지, 대의원 숫자 확대 여부, 여론조사 30%유지 등이 포함돼있다”며 “감세와 관련된 의총은 오는 30일 따로 열린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