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 LCD 광학필름 1위 업체 경영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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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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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태양광 잉곳·웨이퍼 및 LCD장비·소재 전문 업체인 오성엘에스티는 19일 공시를 통해 LCD용 광학필름 국내 1위 업체인 신화인터텍의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신화인터텍은 1988년 설립되어 광학필름 및 관련제품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현재 LCD용 광학필름시장에서 매출 및 기술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기업이다.

오성엘에스티는 2002년 에이스디지텍을 인수하여 LCD용 편광필름 생산을 통해 필름관련 기술을 축적했으며, 현재는 LCD용 보호필름 및 광학필름 생산에 필요한 백코팅(Back-Coating) 제품을 익산에 있는 소재사업부문에서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양전지용 백시트(Back-Sheet) 개발에 성공하여 고객사로부터 품질 테스트를 받고 있다.

오성엘에스티 관계자는 “이번에 인수하게 된 신화인터텍은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LCD용 광학필름 업계의 강자”라며 “이번 경영권 인수로 기존 LCD기능성 소재사업에서의 노하우와 신화인터텍의 기술경쟁력 및 원가경쟁력을 결합해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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